IT 정보통신

KT, 챗봇 기반 전표처리 솔루션 '전대리' 개발

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6:46

수정 2018.08.14 16:46

관련종목▶

KT는 기업의 경비 처리를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챗봇 기반의 '전표를 대신 처리하는 전표 로봇'(전대리)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사내에 적용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대리는 챗봇 기반의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프로그램으로 자주 처리하는 전표의 이력을 추천하고 시스템 접속하지 않아도 메신저 채팅을 통해 몇번의 클릭만으로 전표에 필요한 계정, 적요 등을 선택해 모든 전표 처리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그동안 경비 처리를 위해서는 전표가 발생할 때마다 사용자가 시스템에 직접 접속해 처리해야 했다.
또한 시스템 내에서 전표 처리에 필요한 계정, 적요 등을 모두 수작업으로 입력해야만 전표처리가 가능해 업무 처리 시간이 오래 걸렸다.

KT는 전대리를 적용하면 기존 대비 최대 90% 이상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근무 등으로 PC 접속이 어려운 영업직원을 위한 전대리 모바일 버전도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