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BMW 운행 정지]

BMW코리아는 렌터카 물량 확보 비상

정부가 14일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차량에 대해 운행정지명령을 결정하자 BMW코리아는 렌터카 물량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이날 BMW코리아에 따르면 자정 기준 긴급안전진단을 완료했거나 예약대기 중인 차량은 8만4000대다. 전체 리콜 대상차량 약 10만6000대 중 80%가량이 이날까지 안전진단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운행정지명령에 따라 리콜 대상차량 중 2만2000여대는 이르면 16일부터 운행이 불가하다. 이에 BMW는 이들 고객이 안전진단을 받을 때까지 이용할 렌터카를 당장 마련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현재 회사 측은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를 통해 렌터카 업체들로부터 차량 확보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여름휴가철과 겹치며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날까지 안전진단을 완료하려 했던 BMW는 해당 서비스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BMW코리아 측은 "리콜 대상차량 차주 9만6000명에게 연락을 취해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며 "다만 안전진단 미완료 고객 중 연락이 닿지 않는 고객 1만명에게는 여신금융협회, 중고자동차매매조합 등에 협조를 통해 적극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