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 'IP나래 지원사업'에 12개사 선정

권병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4 17:27

수정 2018.08.14 17:27

부산시는 특허청과 함께 주최하는 'IP(지식재산)나래 지원사업'의 하반기 지원대상에 12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IP나래 지원사업은 부산지역에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의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 초기부터 지식재산 창업전략을 수립해 기업별 맞춤형 지식재산권을 경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경영의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 IP나래 지원사업은 지역 60개의 기업이 신청해 이 중 12개사가 선정됐다.


선정 기업은 보유기술과 경영에 대한 세부진단을 거쳐 보유기술 고도화, 분쟁예방, IP창출, 경영진단 및 연계사업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올해는 다른 정부 부처 지원 사업과 연계를 통해 선정기업들에 대한 IP경영지원이 전년보다 강화돼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이 중요 기술을 보호받고 싶으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일이 잦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혜기업들이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으로써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