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한

남북연락사무소 운영비..남북협력기금서 34억7300만 지원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09:22

수정 2018.08.16 09:22

통일부 이상민 국장을 비롯한 남측 준비팀과 북측 준비팀이 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통일부 이상민 국장을 비롯한 남측 준비팀과 북측 준비팀이 19일 개성공단 내 종합지원센터에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설 개보수 공사 착수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통일부 제공=연합뉴스]

정부는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2018년 운영경비를 남북협력기금에서 총 34억 7300만원을 지원하기 했다.

정부는 제296차 남북교류협력추진협의회를 개최하고 '2018년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운영경비 남북협력기금 지원안'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남북은 '판문점 선언' 및 '남북고위급 회담'을 통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이후 7월2일부터 공사에 착수해 연락사무소 개소를 위한 시설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연락사무소가 남북 간 상시적 대화와 협력, 남북관계 상황의 안정적 관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판문점선언을 분야별로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 남북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