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부스, 성소수자의 인권 지지를 위한 맥주 ‘LGBTQ’ 한정 판매


프리미엄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맥주 LGBTQ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더부스의 LGBTQ는 더부스가 만든 첫 스무디 IPA(smoothie IPA)스타일의 맥주로 상상치 못한 재료들이 만들어내는 복잡하고 풍부한 조화, 과일 스무디처럼 부드러운 촉감과 풍미로 가득하다.

맥주 재료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Lesbian), G(Gay), B(Bisexual), T(Transgebder),Q(Gueer)의 약자와 앞글자가 같은 재료인 리버티홉(Liberty Hops), 글래시어 홉(Glacier Hops), 블랙베리(Blackberries), 타르트체리(Tart Cherries),그리고 퀴노아(Quinoa)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미국 성소수자 프라이드달(Gay Pride Month)을 기념해 6월 중순 런칭했으며, 미국 내 LGBTQ 판매를 통한 수익 전액은 미국 내 성소수자 인권 단체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8월 17일 핀란드 장교 출신의 ‘토우코 라크소넨’이 세상을 뒤집은 금기의 아티스트가 되기까지, 치열했던 삶의 기록을 영화로 담아낸 ‘톰 오브 핀란드’의 시사회 협찬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더부스 7개 매장에서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소량 입고된 LGBTQ 캔 맥주는 더부스 경리단점과, 더부스 강남2호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19일 더부스 광화문점을 시작으로 더부스 전 매장에서 생맥주로도 판매될 계획이다. 매장별 LGBTQ 판매 일정을 달라질 수 있으며, 상세한 내용은 더부스 홈페이지의 PUBS 카테고리에 있는 탭 리스트를 참고하면 된다.

더부스 강명희 브랜드마케팅팀 이사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새로운 도전을 지향하는 더부스의 핵심가치는 성소수자의 인권신장을 위한 문화활동과도 맞닿아 있다"며, "더부스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맛있는 맥주'로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낼 수 있어 더욱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수제맥주의 문화를 더 쉽게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키우는데 일조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부스는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다양한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든 시민들이 함께 하는 영화축제인 ‘제 7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의 공식 협찬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더부스는 프라이드영화제만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 수제 맥주 ’프라이드 50’을 양조해 공식 리셥션에서 선보였으며, 더부스 매장에서 판매된 ‘프라이드 50’의 수익금의 일부는 영화제에 후원했다. 오늘 11월에 열릴 '제 8회 서울프라이드영화제'에도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다양성과 새로운 도전을 추구하는 모든 분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더부스는 아시아 크래프트비어 업계 최초로 수제맥주의 성지 미국으로의 역진출에 성공한 유일무이한 크래프트비어 브랜드로, 미국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우리나라 수제 맥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수제맥주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광화문에 더부스의 7번째 펍인 '더부스 광화문점'을 오픈했다. 더부스 광화문점은 12개의 개성넘치는 수제맥주 탭과, 글로벌 탑 브루어리에서 100% 냉장 유통으로 들여오는 수준급 맥주,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위한 플레이션과 아케이드 게임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광화문 직장인들에게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