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청와대

靑 비서관 4명 인사.. 홍보기획에 유민영

이태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16 17:24

수정 2018.08.16 17:24

인사 김봉준·문화 남요원
연설기획은 최우규 임명
유민영 비서관, 김봉준 비서관, 남요원 비서관, 최우규 비서관(順)
유민영 비서관, 김봉준 비서관, 남요원 비서관, 최우규 비서관(順)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홍보기획비서관에 유민영 에이케이스 대표(51), 인사비서관에 김봉준 현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51), 문화비서관에 남요원 현 문화비서관실 선임행정관(56), 연설기획비서관에 최우규 현 홍보기획비서관(50)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유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동암고와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정부 때는 보도지원비서관 겸 춘추관장을 지냈다. 2012년 대선 당시엔 안철수 후보의 언론공보담당을 맡기도 했다. 김 신임 인사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동북고와 동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과 전략기획위원을 지낸 뒤 현 정부 청와대에 합류했다.

남 신임 문화비서관은 서울 출신으로 서라벌고와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 한국민족예술총연합 사무총장을 지낸 바 있다. 충남 보령 출신인 최 신임 비서관은 용산고와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경향신문 기자와 논설위원을 거쳐 현재까지 홍보기획비서관으로 일하다 연설기획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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