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유니온, 日기업 '리타리코'로부터 투자 유치

올리브유니온의 송명근 대표와 리타리코의 하세가와 대표. 사진=올리브유니온

스마트 보청기 스타트업 올리브 유니온이 일본 기업 '리타리코'로부터 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타리코는 올리브 유니온의 스마트 보청기 관련 자체 기술력과 미국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인디고고에서 달성한 약 10억원 규모의 선주문 캠페인을 인상 깊게 봤으며, 올해 상반기부터 투자 관련 내용을 꾸준히 논의해왔다. 올리브 유니온과 리타리코는2018 미국 라스베가스 CES 전시를 통해 처음 연을 맺었다.

리타리코 사는 도쿄 증권 거래소 1부 상장사로 종업원 1625명, 매출 약 800억원 규모의 주식회사이다. 장애 복지 서비스 사업, 발달 장애 아동 교육 사업, 복지 정책 지원 사업등의 사업을 영위 하고 있다. 현재, 취업 지원 사업소 LITALICO 웍스 59 거점, 소셜 스킬 및 학습 교실 LITALICO 주니어 76 거점, IT × 제조업 교실 LITALICO 원더를 5 거점을 운영 중이며, 스마트 휠체어 스타트업 WHILL 등을 공격적으로 투자해왔다.

올리브 유니온과 리타리코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성공적인 일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 중이다. 올리브 유니온은 일본 무선기기 인증제도 TECLEC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

올리브 보청기는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연결해 사용하는 스마트 보청기다. 전용 어플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청력 검사를 할 수 있다. 주파수와 데시벨에 따라 다르게 나오는 소리를 듣고 청력을 측정하면 결과값이 보청기에 동기화되어 사용자 환경과 청력에 맞춤화 된다. 크라우드 소싱과 빅데이터 기반의 진화형 스마트 사운드 알고리즘을 탑재해 많은 사용자의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보다 사용자에 적합한 소리를 찾아가게 된다.

지난 6월 배송된 올리브 보청기 2차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물량 5400여개는 성능과 디자인, 사용성 면에서 국내외 사용자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올리브 유니온의 스마트 보청기는 국내 및 미국 2018년 9월 정식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송명근 대표는 “기술 강국, 디자인 강국 일본에서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올해 하반기 국내와 미국에서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성공적으로 출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