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2004년부터 해수공급시설을 설치하고 인근 해역에서 취수한 해수를 침수-여과-정수-살균 등 총 6단계의 처리과정을 거쳐 적정 PH(수소이온농도) 및 최적수온 (12~13℃)을 유지한 상태로 소래포구 일대의 어시장 등 수산물 판매업소에 공급하고 있다.
남동구는 홍보 부족으로 청정해수 공급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고 판단해 이번 공모를 통해 소래포구 일대에 공급 중인 해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심사 기준은 청정해수 이미지 부각 및 지역 상징성과 남동구의 도시 이미지 제고,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는 명칭인지 중점을 두며, 선정된 명칭은 디자인 로고 개발업체를 통해 대표 브랜드로 개발해 상표등록을 추진하게 된다.
응모 자격은 누구나 가능하며 접수 방법은 이메일이나 우편(남동구청 공영개발과), 남동구 19개 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은 오는 12월 구청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통지 예정이며, 대상 1명 100만원, 우수상 2명에 각각 5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과 소래포구를 찾는 관광객에게 신뢰받는 양질의 청정해수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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