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민주당 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투표결과, 박주민 의원 등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주민 의원은 득표율 21.28%로, 8명의 최고위원 후보자 중 1위를 차지했다.
박주민 의원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세월호 유족들을 위해 법률 지원 등을 해왔으며, 이번 선거에 '힘 없는 자들의 힘'이란 구호로 나서 초선 돌풍을 일으켰다.
또 다른 초선 의원인 김해영 후보도 12.28%를 득표해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
박광온 의원은 16.67%를 득표해 2위로 당선됐다. MBC 기자 출신인 박 의원은 18대 대통령 선거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 캠프의 대변인을 맡으며 정치에 입문했다.
당선자 중 최다선(4선)인 설훈 의원은 16.28%를 득표해 무난히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유일한 여성 최고위원 자리는 남인순 의원이 차지했다. 남 의원은 8.42%를 득표해 6위를 했지만 최고위원 1명을 여성에 할당하는 '여성할당제' 규정에 따라 당선이 확정됐다. 남 의원은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출신이다.
반면 박정 후보은 9.30%를 득표했지만 아쉽게 고배를 마셨으며, 유승희(7.94%)·황명선(7.83%) 후보 등도 최고위원에서 탈락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