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플랫폼 기업 (주)이도, 골프클럽 브랜드 '클럽디' 론칭..서원밸리CC와 협업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8.29 11:00

수정 2018.08.29 11:00

첫 골프장 클럽디 보은 30일 오픈
국제적 규모의 18홀 대중제로 운영
보은 IC 10분 거리로 접근성 빼어나   
수려한 산세와 청정자연을 든든한 백그라운드 삼아 오는 30일 개장하는 충북 보은의 클럽디 보은 전경. 클럽디는 (주)이도가 론칭한 골프장 브랜드로 클럽디 보은은 첫 작품이다. (주)이도는 국내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와 협업을 한다.
수려한 산세와 청정자연을 든든한 백그라운드 삼아 오는 30일 개장하는 충북 보은의 클럽디 보은 전경. 클럽디는 (주)이도가 론칭한 골프장 브랜드로 클럽디 보은은 첫 작품이다. (주)이도는 국내 10대 골프장에 선정된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와 협업을 한다.
국내 유일의 통합관리 전문 운영사이자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인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29일 골프장 위탁 운영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골프클럽 브랜드 ‘클럽디(CLUBD)’를 공식 론칭 한다고 밝혔다.

‘클럽디(CLUBD)’의 ‘D’는 퍼블릭 골프장의 최종 완성 또는 종착지인 ‘Destination’과 차별성을 나타내는 ‘Differentiation’을 의미한다.
기존 퍼블릭 골프장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차별화된 즐거움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감각을 지닌 고품격 퍼블릭 골프장을 선보이겠다는 경영자의 철학이 녹아있다. 이를 위해 클럽디는 우리나라 10대 명품 골프장으로 국내 골프장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서원밸리CC와 골프장 운영, 고객 서비스, 상품 개발을 위한 협업도 실시했다.

㈜이도는 골프클럽 브랜드 론칭과 함께 충청북도 보은군에 첫 골프장 클럽디 보은 운영에도 나선다. 기존 레이크힐스 보은CC에서 명칭을 변경해 새롭게 단장한 클럽디 보은은 약 94만5000㎡ 부지에 들어선 18홀 퍼블릭 코스다. 총 연장은 6163m(6740야드)로 각종 대회를 유치하는 데에도 부족함이 없다.

연못과 조화를 이룬 자연의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이스트코스(3171m/3456야드)는 내리막 아일랜드 그린으로 설계된 8번홀(파3)이 골퍼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옛 목장의 느낌을 살린 울타리가 특징인 웨스트코스(2992m/3261야드)는 넓은 개방감과 함께 다양한 샷밸류를 즐길 수 있는 연장 520m(567야드)의 8번홀(파5)이 시그니처 홀이다.

특히 클럽디 보은은 전 잭 니클라우스 디자인 수석 설계자 켄 베이커(미국)에게 퍼블릭 코스의 지향성에 대해 자문을 받아, 코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골프 대중화 시대에 걸맞는 차별화된 코스를 운영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클럽하우스는 최대 12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약 5000㎡ 규모로 바비큐행사가 가능한 야외 테라스가 신설됐다. 여성 골퍼들을 위해 파우더룸과 샤워실 등 락커룸도 세련되게 변경했다. 접근성도 빼어나 보은IC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공식 론칭에 앞서 “폐기물 처리 및 순환골재생산 업체인 인천 수도권환경 운영 등 환경 폐기물 전문 운용사에서 컨세션 분야인 골프장 사업에도 최초로 진출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국내 유일의 전문 O&M 플랫폼 회사로서 자리를 확고히 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클럽디 보은은 오는 30일 지역과 함께하는 그랜드 오픈 행사를 갖는다. 지역 관계자, 유관 기업 및 상공인, 협회, 우수 고객 등이 참석하는 그랜드 오픈 행사는 퍼팅레슨, 이벤트 퍼팅대회, 동반 라운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지역 단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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