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나온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앨범
빌보드 두번째 정상…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두번째 정상… 한국 가수로는 처음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전설을 만들었다. 3일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며 또 다시 K팝 역사를 새로 썼다.
빌보드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발매된 BTS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5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지 3개월여 만에 다시 나온 기록이다.
이날 BTS의 '빌보드 200' 1위 소식이 전해지자 해외 언론들도 관련 뉴스를 발빠르게 전했다.
미국 대중음악 전문지 롤링스톤도 "K팝 그룹 최초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이 또다시 새로운 차트 역사를 세웠다"며 "영어가 아닌 외국어 앨범으로 차트 정상에 서기는 2006년 남성 4인조 팝페라 그룹 '일 디보'가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등으로 부른 '앙코라' 이후 12년 만"이라고 전했다.
영국 메트로도 BTS가 다시 빌보드 정상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이들의 신곡 '아이돌'이 영국(UK) 오피셜 싱글차트에서 한국 그룹 최고기록인 2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미국 빌보드와 함께 세계 양대 팝 차트로 불리는 UK 오피셜 차트에서 BTS가 기록한 최고순위는 지난 5월 '페이크 러브(FAKE LOVE)'가 세운 42위였다.
한편 BTS는 5~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오클랜드, 포트워스, 시카고, 런던, 암스테르담, 베를린, 파리, 도쿄 등 전세계 16개 도시를 순회하는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10월 6일에는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스타디움 단독 공연을 펼친다. 이 공연은 지난달 이미 4만석 전석이 매진된 상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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