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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바이오헬스·SW 고용창출 위해 대구·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종합)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06 09:28

수정 2018.09.06 10:19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홍의락 산자중기위 간사.
6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 관계자가 참석한 바이오헬스ㆍ소프트웨어ㆍ지식재산 일자리창출 당정협의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한정애 정책위 수석부의장,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홍의락 산자중기위 간사.

당정청은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로 오송과 대구에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해 관련 연구개발(R&D)을 강화키로했다.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바이오헬스·소프트웨어·지식재산 일자리 창출 당정협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밝히며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 첨단화하도록 R&D적극지원하고 인공지능과 정보기술(IT) 등을 적극 활용키로 했으며 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관련 창업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대폭 확대한다.

김 위의장은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전주기에 걸쳐 창업기업을 지원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바이오의약품 생산분야의 경우 전문인력 양성해 미래일자리도 창출헉ㅎ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식재산 기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지식재산을 담보로 사업화자금을 대출 가능하도록 금융지원 확대할 것"이라며 "또한 지식재산기반 중소벤처기업 투자펀드도 조성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관련 산업을 통한 장기적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인재 육성에도 힘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산업계 수요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 대학 교육과정을 혁신하고 청년인재를 집중 양성해 소프트웨어 산업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기로 했다"며 "또한 지식재산분야의 청년인재 채용도 대폭 늘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기업과 협력해 대학생 대상으로 지식재산 실무교육을 지원할 것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발명 특성화고를 현재 6개에서 12개로 확대하고 지식재산 선도대학 수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위의장은 "오늘 논의된 바이오헬스, 소프트웨어, 지식재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의 상세내용은 오는 12일 개최되는 제7차 일자리위원회 회의 종료후 구체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오늘 논의된 대책들이 계획대로 추진되도록 국회에서 관련 입법과 예산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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