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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8%(4.16포인트) 하락한 2287.6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93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5억원, 1135억원 순매수했다.
IT 대형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7%(500원) 하락한 4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도 1.50% 하락했다. 이에 전기전자업종지수의 하락폭은 1.03%로 코스피 하락률을 웃돌았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소셜미디어 기업 규제 우려로 나스닥 지수가 1.2% 하락한 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 밖의 시총 상위주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86%), 포스코(-0.32%), LG화학(-1.96%), 네이버(-0.82%) 등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셀트리온(1.09%), 현대차(3.88%), 삼성물산(1.2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증권, 전기전자 등이 약세였으며, 운수장비, 운수창고, 종이목재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9%(4.82%) 하락한 815.18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174억원, 외국인이 66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며, 개인은 1285억원 순매수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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