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주식수가 1억6481만여주로 늘어나고, 주가는 현재 70만원대에서 10만원대 초반으로 낮아져 주식거래 활성화를 꾀할 수 있다. 박상진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액면분할은 유통주식 수를 늘려 투자접근성을 높이고 유동성을 개선하려는 목적"이라며 "장기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네이버 사내 병원 설립을 위해 사업목적으로 의료업도 추가하는 정관도 이날 변경했다. 직원 복지 차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사업제휴 등 구체적인 의료 빅데이터 사업 계획에 대해선 공개되지 않았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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