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외계행성일까?" 드론으로 만든 이색 사진

추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0 10:40

수정 2018.09.10 10:42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몇 년 전부터 드론 보급이 활발해 지면서 사진가들이 드론을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자연 다큐멘터리 사진가 레우벤 우도 드론을 이용한 사진 촬영을 즐기는 사진가. 자연 촬영에 장시간 노출 기법을 즐기는 그는 드론을 이용해 독특한 감성을 부여하는 사진을 만들어 내고 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화산, 미국 네바다 사막, 시카고 인근의 평야 등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는 장소를 찾아다니면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장시간 노출로 촬영하면서 피사체 위로 조명을 비추는 드론을 띄워 색다른 이미지를 만든다.
약간의 컬러 보정을 할 뿐 컴퓨터 그래픽을 쓰지 않는다. 그의 사진을 보노라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나 판타지 세계에서 촬영한 사진 같이 느껴진다.


레우벤 우는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낯선 환경에서 과학과 허구의 이미지를 조화시키는 것이 내 작품 활동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사진=레오벤 우 인스타그램]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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