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에어서울, 여성 전용 화장실 설치

조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0 17:02

수정 2018.09.10 17:02

모든 항공기에 하나씩 설치
에어서울 승무원이 10일 항공기내에 배치한 여성전용 화장실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서울 승무원이 10일 항공기내에 배치한 여성전용 화장실을 선보이고 있다.

에어서울이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기내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배치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모든 항공기(A321-200)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하나씩 설치했다.
기내에 있는 화장실 4개 가운데 하나를 여성 전용으로 바꾸고, 에어서울이 운항하고 있는 16개 전 노선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여성 승객들의 비중이 꾸준히 늘어 최근에는 전체의 60%를 넘어섰다"면서 "여성 승객들로부터 전용 화장실에 대한 요청이 많아지고 있어, 여성 승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전용 화장실을 배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서울은 이날 비행편부터 전 노선에 여성 전용 화장실을 설치해 여성 승객들의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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