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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EU 등 주요국 경제분석 이슈 공유하는 장 열려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14:42

수정 2018.09.11 14:42

아시아 국가, EU, 미국, 러시아의 경제분석 이슈를 공유하는 국제적인 교류의 장이 열렸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산업조직학회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년 국제경제분석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요 국가의 경쟁당국 및 학계의 경제분석 전문가들이 최신 경제분석 이슈에 대한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이다.

이번 세미나는 '배타조건부 가격책정행위에 대한 경제분석의 역할'을 주제로 EU, 일본, 미국과 한국의 사례와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인텔과 퀄컴의 조건부 리베이트에 대한 각국의 집행사례가 공유된다. 기조연설은 미국 MIT 대학의 마이클 윈스턴 교수가 '충성계약에 대한 반독점 분석'을 주제로 연설한다.


공정위는 이번 세미나의 의의에 대해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대변되는 시장과 기업환경의 급격한 진화로 인해 경쟁법 집행에서 경제이론적 설명과 실증분석을 통한 경제분석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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