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제품 26기, 다른 제조사 동종 제품으로 교체
자문단 구성·전문기관 용역 추진…원인 규명 나서
자문단 구성·전문기관 용역 추진…원인 규명 나서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제주도청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시설에서 발생한 커넥터 파손 사고와 관련해 해당 제품 26기를 다른 제조사의 동종 제품으로 모두 교체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블 커넥터는 전기차 충전기에서 차로 연결하는 장치다.
앞서 지난달 28일 제주도청 주차장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케이블 커넥터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같은 달 5일 대구에서도 충전기 커넥터가 폭발했다.
폭발사고가 난 케이블 커넥터는 독일 A사의 'DC 콤보'용이다.
현재 도내에 설치된 급속충전기 370기 중 사고가 난 동종 커낵터는 91기다. 이 중 개방형 급속충전기 커넥터는 59기, 부분 개방형(공동주택형) 급속충전기 커넥터는 32기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환경부와 한국전력공사, 도내 전기차 충전기 민간충전사업에게 공문을 보내 사고제품과 동일한 기종에서 도청에서 발생한 사고와 비슷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급속충전기 커넥터 파손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자문단 구성 운영과 함께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기로 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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