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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정식연재작가 300여명 연평균 2억2000만원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1 11:36

수정 2018.09.1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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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미만 신인 작가 연평균 수익액도 9900만원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약 1년 간 네이버웹툰에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명의 연평균 수익은 2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웹툰이 지적재산권(IP)으로 영화, 드라마, 게임 등으로 활용되는 판권 판매 시장이 확대되고 네이버웹툰의 글로벌 진출도 활발해지면서 웹툰 작가 수익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웹툰이 11일 지난 1년 간 네이버웹툰에 작품을 연재한 웹툰작가 300여명의 수익을 정리한 결과 이들의 연평균 수익은 2억2000만원, 월평균 1800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는 네이버웹툰이 웹툰 작가에게 지급한 금액을 기준으로 한 수익규모다.

베스트 도전만화를 통해 정식 요일웹툰에 등당한 데뷔 1년 미만의 신인 작가의 연평균 수익액도 9900만원에 달했다.

네이버웹툰은 작가의 수익 구조가 △기본 원고료 △미리보기·완결보기 콘텐츠 유료화 수익 △광고수익 및 각종 사업 판권 라이선스 수익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웹툰 작가는 작품 장르, 연재 호흡에 맞춰 선택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작품 연재를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준구 네이버웹툰 대표는 "1위 사업자로 웹툰 자체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과 함께 작가가 창작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의 수익모델을 다각화해 작가가 큰 수익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네이버웹툰 유료 플랫폼을 강화하는 것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내 네이버 웹툰 작가들의 수익도 훨씬 더 커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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