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블록체인 '팬텀' 글로벌에너지솔루션 기업 댄포스와 MOU

한영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3 15:49

수정 2018.09.13 15:49

팬텀(왼쪽)과 댄포스 로고
팬텀(왼쪽)과 댄포스 로고

3세대 블록체인 기술 ‘팬텀(FTM)’을 개발하는 팬텀 재단은 지난 10일 덴마크의 글로벌 에너지 효율 솔루션 기업 댄포스(대표 김성엽)와 전략적 제휴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양사는 댄포스의 푸드테크 분야 에너지 솔루션을 기반으로 팬텀의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하이퍼마켓을 선도할 수 있는 P2P 에너지 거래 플랫폼을 구축하고 팬텀의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하였다.

댄포스와 팬텀은 냉각 및 냉동기술, 태양광, ESS 기술 및 e-모빌리티를 연결하는 통합 에너지 솔루션에 팬텀의 오페라(OPERA) 블록체인 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계약(Smart Contract)을 적용하여 마이크로그리드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팬텀 재단의 안병익 CEO는 “에너지 효율 산업을 선도하는 다국적기업 댄포스와 협력하여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에너지 플랫폼 상용화로 세계 각국에서 팬텀코인(FTM)이 일상 서비스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팬텀 재단은 푸드테크기업 식신과 한국푸드테크협회가 참여하는 새로운 3세대 블록체인 인프라 스트럭처 개발 프로젝트로 ORACLE, 소프트뱅크커머스코리아, 포스뱅크 등 다수의 기업들이 공동개발 및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7조6900억원 매출을 달성한 댄포스는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72개의 공장과 자체 R&D센터를 운영하며 에너지 솔루션 기술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고, 현재 혁신적이고 신뢰성 있는 솔루션 시장을 선도해가는 에너지 효율 솔루션 전문기업의 스토리와 가치를 고객들에게 전하고자 엔지니어링 투모로우(Engineering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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