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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치킨, 중동 GCC 6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4 08:37

수정 2018.09.14 08:37

네네치킨, 중동 GCC 6개국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네네치킨이 마스터프랜차이즈(MFA)를 통해 다국적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란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사업 진출국의 시장동향, 법률분쟁, 상권 분석 등 국내 사업자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는 절차들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네네치킨은 아랍에미레이트 Jelle Pty. Ltd. 회사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동 GCC(걸프협력회의) 6개국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쿠웨이트에 진출을 하게 된다.

이번에 진출하는 중동 국가의 경우 현지 파트너사가 기존에 진출한 호주 시장에서 네네치킨의 성공적인 사업을 확인하고, 중동 금융의 허브라 불리는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지역에 연내 네네치킨 1호점 오픈을 목표로 현재 준비 중이다.


2012년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네네치킨은 2014년 8월 호주, 홍콩, 2017년 말레이시아 등으로 해외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
이 중에서도 말레이시아는 최근 시내 중심가 쇼핑몰에 4호점을 오픈하며 현지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네네치킨 관계자는 "해외 진출의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으로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으며, 현재 모든 매장들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치킨이라는 한정된 메뉴 이외에도 다양한 신메뉴와 진출 국가의 문화와 식습관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통해 현재 해외 4개국에서 30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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