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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필링크, 삼성 구글 등 101조 RCS기반 메신저 시장..솔루션 개발 '강세'

강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4 10:01

수정 2018.09.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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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링크가 강세다. 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3사가 구글과 손잡고 각각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초에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의 연동형 메신저 서비스를 선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새 메신저는 ‘리치커뮤니케이션서비스(RCS)’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필링크는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메시징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54분 현재 필링크는 전 거래일 대비 3.52% 오른 3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뿐 아니라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기반으로 스마트폰을 만드는 LG전자도 RCS기반 메신저 개발을 물밑에서 진행해왔고, 미국의 스프린트를 비롯한 주요국의 대형 이통사들도 가세 중이다.
이들이 RCS기반의 연동형 새 메신저 시장으로 진입한다면 메신저 시장의 형세를 뒤흔들 수 있다.
GSMA는 현재 SMS기반의 메신저사업의 총가치가 600억 달러인 반면 향후 2021년에는 RCS기반으로 9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필링크는 IP Push(IP기반의 메시징)솔루션을 개발해 현재 스마트 기기를 중심으로 금융, 커머스 등에 솔루션을 보급하고 있으며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위한 IP-SM-GW등의 솔루션을 개발해 미래 메시징 시장에 대응하고 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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