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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서부서 ‘스쿨존 노란발자국’ 추가설치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5 12:10

수정 2018.09.15 12:10

일산서부서 ‘스쿨존 노란발자국’ 추가설치.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일산서부서 ‘스쿨존 노란발자국’ 추가설치. 사진제공=일산서부경찰서


[고양=강근주 기자] 일산서부경찰서는 13일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일산서부경찰서, 문촌마을 7단지 사회복지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등학생 15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노란발자국을 추가로 설치했다.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를 횡단할 때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안전픽토그램이다.

조용성 일산서부경찰서장은 15일 “어린이 안전보행 유도효과가 높은 노란발자국을 지속적으로 설치하고 어린이 보행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32명에서 18명으로 총 14명(-43.8%)이 감소했지만 올해 어린이 보행사망자 13명 중 38.4%(5명)가 불법 주정차 차량사이에서 뛰어나오다 사고가 발생했다.

경기북부에서 발생한 어린이 교통사고도 소중한 어린이 생명 지키기 정책에 힘입어 2년 연속 감소 중이나, 스쿨존에서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6년 7명에서 2017년 18명으로 257%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고 일산서부경찰서와 문촌마을 7단지 사회복지관이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횡단 시,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차도에서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유도하는 안전픽토그램인 노란 발자국을 일산서구 장촌초등학교 등 10개소 초등학교 횡단보도 앞에 추가 설치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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