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창업지원단, 글로벌 창업 행보 두각

【대구=김장욱 기자】대구대는 창업지원단이 해외 글로벌 창업 행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업 동아리 15팀을 선발해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 창업지원단은 해외 창업 전문 기관들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 한편 창업 동아리 학생들의 글로벌 창업역량을 높이기 위해 자카르타에서 '제3회 DU Dream 글로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권순재 창업지원단장은 인도네시아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와 스타트업 해외 진출시 엑셀러레이팅, 투자 및 교육지원 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PLUG AND PLAY는 미국 실리콘 벨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엑셀러레이팅 기관이며 전세계에 40여개의 지사를 두고 있다.

또 같은 날 인도네시아 이노시뮬레이션 사와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관련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노시물레이션은 다양한 분야의 시뮬레이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개발하는 회사로 연간 300억원이 넘는 실적을 가진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손꼽히는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다.

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iBSG는 대구대 창업선도대학 아이템사업화에 선정된 ㈜씨엘비네트웍스에 창업지원단을 통해 1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해외 회사가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외 직접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의 창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했다. 창업지원단은 인도네시아의 최신 창업 트랜드를 체험하기 위해 창업 전문 기관을 견학했다.

권 단장은 "학생들의 해외창업, 투자, 네트워킹을 위한 글로벌 역량을 높이는 한편 해외 창업 전문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맞춤형 창업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