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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코르호텔, 서울 강남에 새로운 부티크 호텔을 열다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1:23

수정 2018.09.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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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브 호텔 서울의 루프탑에 위치한 클럽 리밋
알코브 호텔 서울의 루프탑에 위치한 클럽 리밋

글로벌 호텔 그룹 아코르호텔이 서울 강남에 알코브 호텔 서울을 선보이며 국내 부티크 호텔 부문에 처음 진출한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다음달 개장한다고 아코르측은 18일 밝혔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승가헌이 개발 및 브랜딩을 총괄했고 아코르호텔과 국내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합자한 호텔 운영 전문기업인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가 운영을 맡게 된다. 108개의 객실과 7가지 타입의 룸에 개별 야외 공간 등이 제공된다.

부티크 호텔은 규모는 작지만 독특하고 개성있는 건축 디자인과 인테리어, 운영 콘셉트, 서비스 등으로 기존 대형 호텔들과 차별화를 이룬 호텔을 의미한다. 최근 국내 호텔 시장이 커지면서 부티크 호텔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신세계조선호텔도 지난 7월 부티크호텔인 '레스케이프'를 선보인 바 있다.


아코르호텔의 동남 및 동북아시아 최고운영책임자인 패트릭 바셋은 “지난해 앰배서더 호텔 그룹과 파트너쉽 30주년을 축하했던 우리가 이번에 새로운 영역을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알코브 호텔 서울의 개장은 아코르호텔이 대한민국에 부티크 호텔 부문에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으로 미래의 여행객에게 좀더 세련된 도시 휴가지를 선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알코브 호텔 서울은 선정릉을 바라볼 수 있는 야외 테라스를 포함한 7가지 종류의 룸과 차분한 우드톤의 실내 장식 및 목제가구 등이 어우러져 평화로운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객실에는 프리미엄 시몬스 매트리스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눅스의 생활용품 등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살마나자르’는 편안한 분위기의 아메리칸비스트로 컨셉에 개별 정원에서 즐기기 좋은 전통 미국식 음식을 제공한다. ‘살마나자르 카페’는 24시간 엄선된 커피와 와인, 신선하게 구워진 포카치아 등이 서비스 된다.
‘블루우드 하우스 라운지 앤 바’는 사교 및 친목 모임의 이브닝 와인이 어울리는 장소이다. 루프탑에는 '클럽 리밋'이 위치해 창의적인 음식과 감미로운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알코브 호텔 서울의 강재연 총지배인은 “우리 호텔은 단기 휴가지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완벽한 곳으로 코엑스가 인접한 강남의 중심에 위치하며, 서울에서 가장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장소에서 창의적으로 디자인된 개인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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