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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24일 오후 6시 19분에 뜬다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09.18 12:12

수정 2018.09.18 12:12

한국천문연구원,  2018년 추석 보름달 관련 예보
한국천문연구원은 한가위 보름달이 서울 기준 24일 18시 19분에 뜬다고 밝혔다.

9월 24일 한가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을 기준으로 18시 19분이며,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은 자정을 넘어 25일 0시 10분이다.

하지만 이 때 달은 아직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다. 달이 태양의 반대쪽에 위치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각은 추석 다음날인 9월 25일 오전 11시 52분이다.
하지만 이때는 달이 진 이후로 볼 수 없다. 따라서 25일 새벽(월몰 직전)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은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궤도로 공전하기 때문에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 반대(망)까지 가는 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보름달(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촬영)
보름달(한국천문연구원 박영식 촬영)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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