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선정위원회’ 거쳐 최종 1곳 선정, 내년 3월 출범.
【춘천=서정욱 기자】 4일 강원도교육청은 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공영형 사립유치원 선정위원회’를 개최, 2019학년도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운영 기관을 선정한다 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공영형 사립유치원 사업 공모에는 강릉 지역 1개 유치원이 신청했으며, 지난 7월 30일 강원유아교육진흥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공영형 사립유치원’은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사립유치원에 재정 지원을 해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법인에 개방이사를 배치하는 등 공공성 강화에 중점을 둔 교육과정과 방과후 과정 운영을 하는 혁신 운영 모델이다.
이번 위원회에서 시범 운영기관이 선정되면 향후 법인전환과 교원 채용, 예산편성 등의 세부협의와 사전컨설팅을 거친 후, 내년 3월부터 오는 2022년 2월까지 3년간 운영한다.
이현종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이번 공영형 사립유치원 시범 운영 선정이라는 작은 발걸음은 ‘교육 공공성’ 확보를 위한 강원도교육청의 노력에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으로 교육의 공적 기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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