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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 수강한 투자자 수익률 높아”

김현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4 13:41

수정 2018.10.04 13:41

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 수강한 투자자 수익률 높아”

전문적인 투자정보를 접한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올해 실시한 총 18회의 해외주식 아카데미에 참석한 고객 18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투자수익률이 6.27%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투자한 국가의 전체 지수 평균 상승률(-2.65%)을 8.92% 웃도는 수준이다.

해외주식 아카데미 참석자의 전체 해외주식 잔고는 약 3배가량 증가했고, 개인 평균잔고는 5600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늘었다. 국가별 투자고객 수는 베트남, 미국, 중국 순으로 증가했다.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해외주식을 처음 시작하는 투자자들을 위해 매달 열린다.
이달에는 오는 16일 서울 서초동 삼성증권 본사에서 '해외주식 투자컨퍼런스'로 확대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신증권(중국), RBC(미국), 소시에떼제네럴(유럽), SMBC닛코(일본), 호치민시티(베트남) 등 글로벌 제휴 증권사의 수석급 애널리스트가 나와 현지 시장의 생생 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지리자동차, 미국 엔비디아, 베트남 빈그룹 등 투자자들에게 관심이 높은 해외기업의 IR 담당자가 직접 기업을 소개한다.


삼성증권 홈페이지, 모바일앱(mPOP),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참석이 가능하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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