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계 명품국수 20일 양주서 맛본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7 13:52

수정 2018.10.07 13:52

양주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와 세계국수한마당’.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와 세계국수한마당’. 사진제공=양주시


[양주=강근주 기자] 세계 각국의 명품국수 요리를 한 곳에서 맛보려면 20일 양주시로 달려가면 되겠다.

양주시-다문화 음식특화거리추진위원회가 오는 20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백석읍 기산리 다문화음식특화거리 공연장 일원에서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축제와 세계국수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7일 “다문화 음식 특화거리 공연장에서 열릴 이번 행사를 통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면 요리를 체험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소통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신 성장, 새 지평, 감동도시 양주를 적극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먹고, 보고, 즐기고, 힐링하고’를 주제로 가족, 연인, 친구 등 누구나 함께 참여해 국수(누들)을 통해 화합하고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와 국내외 전통 면 요리 등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은 평소 익숙한 일본, 중국, 베트남의 누들부터 파키스탄, 에콰도르, 태국 등 다양한 면 요리를 체험할 수 있고, 세계 누들(면) 요리 퍼포먼스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요리세계를 안겨준다.


볼거리로는 탤런트 김덕현씨 사회로 태국·키르기스스탄 전통춤, 몽골 전통가요를 비롯해 퓨전국악팀 야홍, 트로트 가수 성용하, 풍금, 키즈돌 그룹 젤리걸 축하공연, 푸드엔터테이너 최승원이 요리공연도 진행한다.

특히 파키스탄 헤나 체험, 에콰도르 물품 판매, 다문화 전통의상 체험과 이색적인 다문화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문화 체험부스와 나라별 식료품 등을 판매하는 풍물시장, 다양한 수공예품과 전통 팔찌 등을 판매하는 외국인 프리마켓도 선보인다.


한편 다문화 특화거리 축제가 열리는 백석읍 기산리 일원은 서울에서 30분 거리에 있으며 기산저수지, 마장호수, 장흥관광특구, 아세안자연휴양림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즐길거리 등으로 관광객 발길이 끊이지 않는 나들이 명소로 유명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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