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알면 돈 되는 '금융 꿀팁'] 은행, 여러 곳보다 주거래 한 곳에서 깨알같은 혜택

최경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07 16:58

수정 2018.11.03 15:23

공동 기획 금융감독원
[파이낸셜뉴스 최경식 기자] 현대사회에서의 은행거래는 생활의 필수요소 중 하나다. 돈을 입금 및 출금하는 가벼운 일에서부터 송금을 하거나 환전을 할 때도 우리는 은행을 이용한다. 최근 비대면 금융 거래가 늘어나는 추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은행을 이용하는 빈도는 크게 줄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생활과 밀접한 은행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본인에게 적합한 통장 찾기

은행은 고객의 직업, 나이 등에 따라 필요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다양한 입출금 통장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통장을 찾아 개설하거나 이미 갖고 있는 통장보다 유리한 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가족 실적 합산하기

은행별로 가족 실적을 합산할 수 있다. 은행은 고객과 가족이 동의하면 거래실적을 합산해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가족의 거래실적,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신분증을 구비해 요청하면 합산이 가능하다. 은행별로 정의하는 가족의 범위에 차이가 있으므로 거래은행을 미리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주거래 고객 제도를 이용하기

모든 은행에는 주거래 고객 제도가 있다. 고객의 예금과 외환, 신용카드 거래실적 등 은행에 대한 고객의 기여도에 따라 산출하는 일종의 VIP 제도다. 각 은행이 산출한 기준에 따라 금리 우대, 수수료 면제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위해 여러 은행을 거래하기보다 주거래은행을 선택해 거래하는 것이 좋다. 여러 금융회사와 거래하고 있어 자동이체를 옮기기 번거로울 경우 계좌정보통합관리 서비스인 페이인포(Payinfo)를 이용하면 거래은행을 보다 쉽게 옮길 수 있다.


■전자통장 이용하기

은행은 종이통장을 발행하지 않고 전자통장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수수료 감면, 금리 우대뿐만 아니라 무료 보험서비스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적금 담보대출 활용하기

은행에서는 예금과 적금을 든 고객에게 예·적금을 담보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리의 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현금서비스나 신용대출보다 저렴하고 인터넷 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schoi@fnnews.com 최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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