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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AI 플랫폼 누구에 한컴 지니톡 탑재한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0 09:43

수정 2018.10.10 11:06

SK텔레콤은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에 탑재한다고 10일 밝혔다.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오른쪽)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누구-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 개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오른쪽)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가 인공지능 누구-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 개발 업무협약을 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양사는 이날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를 통해 SK텔레콤 누구 이용 고객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가령 학생은 누구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택시기사가 T맵x누구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경로와 요금을 안내하는 등 언어장벽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는 한편 AI 기반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은 "국내 최고 수준 자동통번역 솔루션인 지니톡을 AI 플랫폼 누구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AI가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