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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LH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방문

정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4 11:00

수정 2018.10.14 11:00

지난 12일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네번째), 박상우 LH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역경제 간담회를 하고 있다.
지난 12일 경남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오른쪽 세번째), 김경수 경남도지사(오른쪽 네번째), 박상우 LH 사장(오른쪽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역경제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2일 이낙연 국무총리가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통영시 도남동 일원)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고용위기지역인 조선업 등 지역산업 실태를 직접 살펴보고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추진 현황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승일 산업부 차관,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임서정 고용부 고용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강석주 통영시장, 박명균 거제시 부시장, 박상우 LH 사장 등이 참석했다.

통영 폐조선소 도시재생 사업은 지난해 12월 선정된 국토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유일한 경제기반형 사업으로 흉물로 방치됐던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 거점으로 조성,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LH는 기존 폐조선소를 글로벌 관광문화거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지난 4월 토지 매입을 완료하고 7월 경상남도, 통영시와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9월초에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를 통해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의 밑그림으로 포스코에이앤씨 컨소시엄의 '통영 캠프 마레'를 최종 선정했다.

현장을 방문한 이 총리는 박상우 LH 사장으로부터 현장설명을 듣고,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시행과 '복합문화시설' 등 앵커시설 건립을 위한 정부의 행정·재정 지원 등 건의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관련부처, 지자체장, 조선사, 조선기자재업체 대표 및 지역 경제단체들과 함께한 지역경제 현장 간담회에도 참석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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