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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아름다운 제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좌승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2 22:49

수정 2018.10.14 10:04

2018 제주 국제관함식 환영 만찬 환영사
41개국 해군 참모총장·주요 지휘관 참석 

원희룡 지사 “아름다운 제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제주=좌승훈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2일 오후 6시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대한민국 국제관함식 환영만찬’을 주재하고 환영사를 통해 “제주도가 아름다운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원희룡 지사 “아름다운 제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원 지사는 “도민들은 제주가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고 한국 정부로부터 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제주 국제관함식은 세계 평화를 위해 큰 발걸음을 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제관함식 개최를 계기로 해군과 제주도가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원희룡 지사 “아름다운 제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이날 만찬에는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을 비롯해 국제관함식에 참가한 41개국 해군참모총장과 우리 해군 주요 지휘관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만찬은 제주도립무용단의 ‘탐라왕국 태평성대’와 해녀문화에 대한 축하공연에 이어, 기념품 전달, 건배 제의, 제주관광 홍보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원희룡 지사 “아름다운 제주, 세계 평화의 섬으로 기억되길”

한편 원 지사는 이날 참석자들에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를 기억해달라는 의미를 담아 해녀인형을 선물했다.
신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원 지사에게 해군 항해시계를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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