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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또 오고싶다” 외국인 관광객 98% 재방문 원해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5 08:57

수정 2018.10.15 09:26

외국인 관광객들이 ‘2018 가을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을 맞아 서울시 관광특구 내 설치된 환대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2018 가을시즌 외국인관광객 환대주간’을 맞아 서울시 관광특구 내 설치된 환대센터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98%가 한국을 다시 찾아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운영한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기간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8%가 한국을 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으며, 96%는 한국인은 친절하다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외국인 관광객 집중 방한시기를 맞아 지난달 28일부터 10일간 진행된 ‘코리아세일페스타’ 및 ‘2018 가을시즌 외국인 관광객 환대주간’ 기간동안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356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명동, 남산, 홍대, 남대문, 동대문 등 서울시내 5개 주요 관광 명소에 설치된 환대센터에는 센터별로 1일 방문객이 약 700여명에 달하는 등 총 3만4000여명이 방문했으며, 환대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관광 안내 및 통역 서비스 등 다양한 관광 편의 서비스와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경아 사무국장은“응답자의 98%가 한국을 다시 찾고 싶다고 밝힌 것은 우리의 환대하는 마음이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내년 1월 개최되는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에도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찾고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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