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BK인베스트먼트, EK중공업에 30억 추가투자

강구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5 16:58

수정 2018.10.15 16:58

BN그룹 계열 벤처캐피탈(VC) BK인베스트먼트가 경남 고성의 EK중공업에 후속투자를 단행했다. 지난해 분리형신주인수권부사채(BW) 30억원에 이어 상환전환우선주(RCPS) 30억원으로 누적 투자금액은 60억원에 이른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BK인베스트먼트는 최근 BK5호 동남권투자조합(1억원.3만5715주), BK6호 조선업구조개선투자조합(29억원.103만5715주)을 통해 EK중공업에 30억원 규모의 RCPS 투자를 진행했다.

BK인베스트먼트는 어려운 조선업황에도 EK중공업의 경영개선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 점을 높이 샀다.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양해 다른 중소형 조선사보다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EK중공업은 해양플랜트와 발전설비, 크레인, 조선설비 등에 사업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대형 기계장치에 들어가는 설비를 가공해주는 사업도 유력사업으로 꼽힌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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