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보도에서 투자은행과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세계 26개 투자 관련 기업의 전문가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예측이 나왔다고 전했다. 응답자들은 신흥시장 통화와 채권, 주식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서 각각 15명, 14명, 15명씩 바닥을 찍었다고 답했다. 앞으로도 투매가 지속된다고 내다본 응답자 숫자는 각각 10명, 10명, 8명으로 바닥을 찍었다고 보는 응답자들보다 적었다. 앞서 지난 7월 조사에서는 신흥시장 증시가 바닥을 찍었다는 주장이 5명으로 투매 지속을 예상하는 응답자(12명)보다 적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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