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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사장, CES에서도 기조연설 맡아

권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6 08:56

수정 2018.10.1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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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평 LG전자 사장
박일평 LG전자 사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박일평 사장이 'IFA 2018'에 이어 'CES 2019'에서도 기조연설을 맡았다. IFA와 CES는 세계적인 양대 소비자가전 박람회로 IFA는 유럽 독일에서, CE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박 사장이 CES 2019 개막 하루 전 파크MGM호텔에서 기조연설을 한다고 16일 밝혔다. CES 2019는 내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다.

기조연설의 주제는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AI for an Even Better Life)'이다. 그는 'LG 씽큐(LG ThinQ)'의 3가지 강점인 △맞춤형 진화 △폭넓은 접점 △개방을 바탕으로 미래의 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인다.
또 삶의 모든 영역에서 누릴 수 있는 인공지능 경험을 제시할 예정이다. 그 과정에서 제품 중심의 제조업체에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을 포괄하는 라이프스타일 회사로 변모하는 LG전자의 모습을 소개한다.

LG전자 관계자는 "IFA에 이어 곧바로 CES까지 한 회사가 개막 기조연설을 맡는 것은 드물다"며 "LG전자가 인공지능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최고경영자(CEO) 게리 샤피로(Gary Shapiro)는 "LG전자는 인공지능의 혁신을 주도하며 의료, 운송, 농업 등 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기조 연설을 통해 우리의 생활 전반에 자리잡을 미래의 인공지능에 대해 소개받을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더 나은 삶을 위한 인공지능을 소개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어떠한 도움을 줄 수 있는지 상세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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