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도의회, 원주시 ‘구종축장 부지 현물출자’ 상정 삭제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6 13:32

수정 2018.10.16 13:32

강원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하는 부담. 
강원랜드에서 알펜시아 일부라도 매입’ 의견도 나와...강원랜드 향방 주목돼.
【춘천=서정욱 기자】 16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곽도영)는 강원도와 원주지역 최대 현안인 강원개발공사의 알펜시아 공사채에 대한 안정적 차환을 위해 도가 추진해 온 원주시 반곡동 소재 구원주종축장 부지 6만1477㎡의 강원도개발공사 현물출자 상정을 삭제 처리했다.

이날 기획행정위의 삭제처리 가결로 인해 강원도는 구종축장부지를 강원개발공사에 현물출자해 현재 360% 수준인 부채 상환을 250%선까지 끌어내리겠다는 계획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재검토를 통해 추진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16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곽도영)는 강원도와 원주지역 최대 현안인 강원개발공사의 알펜시아 공사채에 대한 안정적 차환을 위해 도가 추진해 온 원주시 반곡동 소재 구원주종축장 부지 6만1477㎡의 강원도개발공사 현물출자 상정을 삭제 처리했다.
16일 강원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곽도영)는 강원도와 원주지역 최대 현안인 강원개발공사의 알펜시아 공사채에 대한 안정적 차환을 위해 도가 추진해 온 원주시 반곡동 소재 구원주종축장 부지 6만1477㎡의 강원도개발공사 현물출자 상정을 삭제 처리했다.
김민재 강원도기획조정실장은 “추진 과정에 다른 차환의 방법이 없었다.
” 며 의원들 설득에 나섰지만, 박병구 의원은 “원주시를 위해 활용 계획이 아닌 강원개발공사 출자를 위한 부지로 전락했다”고 질타했다.


또, 남상규 의원은 “강원랜드가 일괄매입하는 게 좋은 방안이나 그게 안되면 부분매입을 검토하는 건 어떻냐”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와 원주시 모두의 현안인 이 문제와 관련 본지(15일자)는 ‘강원도-원주시,’구종축장부지 놓고 상생협력주목‘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바 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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