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MIT의 AI와 컴퓨터 공학투자는 미국 대학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라고 보도했다. MIT는 1950년대부터 AI를 연구해왔다.
글로벌 사모펀드 블랙스톤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븐 슈워츠먼이 3억5000만달러를 기부하기로 약속했으며 오는 2022년까지 그의 이름을 딴 컴퓨터대 건물이 완공될 예정이며 교직원 50명을 추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 집계에서 재산이 128억달러인 슈워츠먼은 2013년에는 국제학술 프로그램을 위해 중국 칭화대에 1억달러를, 3년 전에는 예일대에 학생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1억5000만달러라는 통큰 기부를 한 바 있다.
MIT는 다른 기부자들로부터도 3억달러를 약속받았으며 10억달러 기금 목표를 위해서는 3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확보해야한다.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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