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와이즈유, 과학수사 체험교실 인기몰이

오성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1:40

수정 2018.10.17 11:40

지문채취·혈흔검출·범죄심리분석·생활안전VR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남 영산대(와이즈유)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18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서 과학수사 및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와이즈유
경남 영산대(와이즈유)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18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서 과학수사 및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사진=와이즈유
【양산=오성택 기자】 경남 양산의 영산대(와이즈유)가 과학수사 체험교실 운영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와이즈유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18 울산 119안전문화축제’에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과학수사 및 생활안전 체험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처음 시작된 울산 119안전문화축제는 시민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울산소방본부에서 주최하는 축제이자 체험 중심의 생활안전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서 와이즈유 경찰행정학과 학생 40여명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지향하는 과학수사 체험교실’을 주제로 체험부스를 설치·운영했다.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교실은 지문채취·혈흔검출·범죄심리분석·생활안전VR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학부모, 시민 등 약 600명의 참가자들이 과학수사 체험부스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오규철 와이즈유 경찰행정학과 학과장은 “이번 119안전문화축제는 학생들의 전공 지식 학습과 더불어 현장에 직접 응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범죄데이터분석과 과학수사 등 미래 치안환경 대비에 필요한 전공학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경찰행정학과는 프로젝트와 실습 중심의 과학수사세미나(캡스톤디자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9학년도 신입생 중 심사를 거쳐 미국 과학수사 전문 연수기관 'TRITECH Training Forensics'에서 범죄현장감식 기본교육·혈흔패턴분석과정·지문감식과정 등의 교육연수를 진행하는 '과학수사·범죄분석 전문인재 양성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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