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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문화원-부산외대, '아세안 실용외국어 강좌' 운영 업무협약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3:55

수정 2018.10.17 13:56

지난 16일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왼쪽)과 배양수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16일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왼쪽)과 배양수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원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아세안문화원은 지난 16일 부산외국어대 특수외국어교육원과 아세안 실용외국어 강좌 '아이 캔 스피크 아세안'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우리 국민들의 아세안에 대한 이해 제고의 발판을 마련하고 아세안 언어 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기 위한 공동협력 사업으로 아세안지역 주요 공용어(라오스어, 마인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필리핀어 등)를 배울 수 있는 강좌를 개설, 운영키로 했다.

그 첫 걸음으로 다음달 7일부터 오는 12월 26일까지 총 8강에 걸쳐 베트남어 입문 및 캄보디아어(크메르어) 입문 강좌가 아세안문화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각 강좌를 80% 이상 출석해 수료한 수강생들에게는 아세안문화원과 부산외대 명의의 수료증도 발급된다.


함승훈 아세안문화원장은 “한 나라의 말은 그 나라와 사람들을 알아갈 수 있는 핵심적인 도구"라며 "언어 분야에서 풍부한 자원과 노하우를 보유한 부산외대와 협력해 개설하는 이번 강좌가 아세안 국가에 조금 더 가까이, 올바로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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