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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데이로,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와 MOU

허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7 16:07

수정 2018.10.17 17:13

델타&데이로는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블루벨트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벨트는 일본, 홍콩,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 등 10여 개국에 진출한 다국적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이다. 블루벨트는 에스토니아에서 거래소 정식 라이센스를 취득했으며 호주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등록돼 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델타&데이로는 블루벨트의 협력 파트너로서 거래소 플랫폼 지원 및 기술 평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블루벨트는 델타&데이로의 해외 사업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자문을 맡는다.


방규철 블루벨트코리아 대표(왼쪽)와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규철 블루벨트코리아 대표(왼쪽)와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델타&데이로는 블루벨트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델라 포탈'의 글로벌 서비스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델라 포탈'은 독자적인 합의 알고리즘인 'VOTA'(Verification of Transcendence Spatial Autocorrelation)를 기반으로 내년 1분기 메인넷 론칭을 앞두고 있다.

한민우 델타&데이로 대표는 "블루벨트의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이 한층 용이해졌다"며 "델라 포탈이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블루벨트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규철 블루벨트코리아 대표는 "블루벨트는 금융시장과 금융시스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라며 "델타&데이로는 독창적인 블록체인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블루벨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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