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마드라스체크, 인에이지와 MOU...시장 선점 가속화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09:07

수정 2018.10.18 09:07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오른쪽)가 17일 인에이지 신승훈 대표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 이학준 대표(오른쪽)가 17일 인에이지 신승훈 대표와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드라스체크는 그룹웨어 전문기업 인에이지와 전략적 사업 파트너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업 소프트웨어 시장 선점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마드라스체크는 2015년에 설립된 협업 소프트웨어 회사다.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완벽한 협업이 가능한 협업툴, 플로우를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까지 11만 계정(사용자)을 확보하고 있다.


인에이지는 1999년 창립됐다. 국내에서 1000여 기업사사에 그룹웨어(G-Ware)를 공급해왔으며, 베트남, 싱가폴, 일본 등 해외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양측은 △공동 마케팅을 통한 사업 기회 확대 △제품 간 연동 △세일즈 역량 공유 등 서비스 개발 개발부터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베트남, 싱가폴, 일본, 중국 등 아시아권 해외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승훈 인에이지 대표는 "이메일과 전자결재 중심의 그룹웨어와는 다른 프로젝트 중심의 협업 소프트웨어의 니즈가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점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마드라스체크와 협업을 통해 양사가 더욱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학준 마드라스체크 대표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해온 인에이지와의 협력으로 중견·대기업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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