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엄마가 스마트폰에 집중한 사이.. 철로 떨어진 아이 구사일생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8 10:54

수정 2018.10.18 11:00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픽사베이]

엄마가 스마트폰에 집중한 사이 여아가 철길에 떨어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17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베이징역 플랫폼에서 4~5세로 추정되는 여아가 철길로 떨어졌다.

아이는 엄마와 함께 중국 다롄시로 가는 열차를 타기 위해 대기하는 중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스마트폰에 정신이 팔린 사이 아이가 철길과 플랫폼 사이의 빈 공간으로 순식간에 떨어졌다.

엄마는 곧바로 역 직원들에게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다행히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다.
아이는 머리에 찰과상을 입은 것외에는 큰 상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스마트폰과 관련된 이같은 사고가 빈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실내수영장에서 엄마가 스마트폰에 집중한 사이 1세 아이가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네티즌들은 아이와 함께 있을 때는 스마트폰 사용에 주의해야한다고 우려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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