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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마감시황]코스피, 기관 '사자'에 반등 마감...2150선 회복

김미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19 16:45

수정 2018.10.19 16:45

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에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7.95포인트(0.37%) 오른 2158.2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8.25포인트(0.85%) 하락한 2130.06에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미국과 중국의 증시 불안에 장중 한 때 연저점(2117.62)까지 밀렸다.

그러나 오후 들어 중국 증시 급등과 기관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에 나서며 2150선을 회복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1878억원을 순매수 했다.
외국인은 각각 167억원, 1728억원을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의약품, 기계, 철강금속,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은 상승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료정밀, 운수장비, 금융업, 증권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0.34%(150원) 내린 4만3900원으로 마감한 반면 SK하이닉스는 3.06%(2100원) 오른 7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바이오로직스, 포스코,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 삼성물산, 신한지주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9.14포인트(1.25%) 오른 740.33을 기록했다. 기관은 700억원을 순매수 했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60억원, 306억원을 순매도 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1원 내린 1132.1원에 거래를 마쳤다.

mjk@fnnews.com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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