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정부, 가덕신공항 하루빨리 추진해야"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1 17:38

수정 2018.10.21 17:38

동남권 백년공항 건설 부산상의서 시민토론회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본부와 (사)신공항시민추진단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부산 범천동 부산상공회의소 2층 상의홀에서 '동남권 백년공항 건설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북·미, 남·북, 한·러 정상회담 등으로 부산이 세계 물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이함에 따라 이에 걸맞은 동남권 백년공항을 건설하기 위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국교통학회 류재영 전 고문이 '백년대계 신공항의 모습'을 주제로, 동서대 송계의 교수가 '해외 해상공항 건설 사례'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를 통해 다양한 세계 유수 해외 해상공항의 사례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남권 백년공항이 갖춰야 할 모습이 제시될 예정이다.

부산대 서의택 석좌교수가 진행하는 전문가 토론에서는 박인호 신공항추진범시민운동부 상임대표, 성낙주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 이사, 박영강 24시간 안전한 신공항 촉구 교수회의 대표, 이대우 부산대 교수, 류경화 김해신공항 반대대책위 위원장, 김영주 서부산시민협의회 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견을 발표한다.


박 상임대표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동남권 백년공항 건설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다시 한번 결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토부는 이러한 부산시민의 염원과 시대적 상황을 제대로 파악해 하루 빨리 가덕신공항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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