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는 '2018 ICT 특허나눔' 행사 개최

조석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10:47

수정 2018.10.22 10:47

ICT분야 KT, SK그룹·ETRI 보유 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 이전하여 동반성장 도모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지난 19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KT, SK텔레콤, SK플레닛,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보유특허 일부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는 '기술은 나누고 경쟁력은 더하는, 2018 ICT 특허나눔'행사를 개최했다고 22밝혔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황정애 단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KT는 10월 19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공공 및 대기업 보유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하고 특허양도증을 수여했다. 관계자들이 보유특허 양도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황정애 단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SK, KT는 10월 19일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공공 및 대기업 보유특허를 중소기업에게 무상이전하고 특허양도증을 수여했다. 관계자들이 보유특허 양도증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나눔을 위해 KT, SK그룹 그리고 ETRI와 올 6월부터 '특허 무상양도 공고'를 통해 양수 희망기업 신청을 받았으며, 이날 특허나눔 행사를 통해 총 190개 특허를 102개 기업에 무상이전 했다.


IITP와 KT는 이번 ‘2018 ICT 특허나눔’ 행사에서 'ICT분야 특허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기관이 협력하여 특허나눔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으며, 올해 KT는 33개 기업에 특허 61건을 무상이전했다.


ETRI와 SK그룹도 IITP와 매년 특허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도 ETRI 특허 72건, SK특허 57건을 중소기업에 이전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허를 이전받은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술사업화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도울 수 있는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IITP 황정애 단장은 “이번 행사에서 IITP는 ICT R&D 전주기 지원기관으로서, ICT 분야의 우수특허가 사업화되도록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부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R&D의 성과물인 특허를 중소기업에 이전해 우수기술은 서로 나누고 경쟁력은 높여나가는 동시에 대기업·공공연구소와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eokjang@fnnews.com 조석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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