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템퍼 '접이식 폼매트리스'로 얼로너 공략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2 16:53

수정 2018.10.22 21:08

바닥서 잠자는 사람위해 개발 편안함과 지지력 극대화
접이식 폼매트리스 '푸톤(Futon)' 이미지
접이식 폼매트리스 '푸톤(Futon)' 이미지


최근 혼자 라이프를 즐기는 '얼로너(aloner)'가 가구 업계의 분위기도 바꾸고 있다. 얼로너란 자발적으로 혼자의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기성세대의 소비방식에서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위해 가구나 가전 등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22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현재 얼로너로 대표되는 1인 가구의 비중은 지난 1990년에 비해 3배 증가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전체 가구의 3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구업계는 이런 변화에 따라 얼로너들의 역할에 주목해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며 '1코노미(1인+Economy)'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에는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돕는 매트리스가 얼로너 라이프의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1인가구의 주요 거주지는 원룸이나 소형주택이기 때문에 매트리스 선택 시에도 공간 효율성 및 활용도를 중요하게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글로벌 매트리스 기업 템퍼는 최근 다양한 소비층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바닥에 펴는 접이식 폼매트리스 '푸톤(Futon)'을 선보였다.

푸톤은 바닥에서 잠을 자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됐다.

템퍼의 모든 매트리스와 같은 기능성 템퍼 소재가 사용돼 몸의 윤곽을 따라 부드럽게 감싸주고 지지력을 극대화해 바닥에서도 월등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푸톤은 3단 접이식으로 1인가구라도 혼자서 설치, 이동이 용이하다. 침실, 거실 및 낮은 복층 공간 등 원하는 곳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고 접어서 보관했다가 손님용 세컨드 매트로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푸톤은 프리미엄 기능성 폼 매트리스와 같은 기능성 템퍼 소재가 사용돼 잠을 자는 동안 편안함과 지지력을 극대화 시킨다.
템퍼 소재는 오픈 셀 구조로 설계돼 수면 중 근육과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해 척추와 관절의 형태를 바르게 유지시켜 준다.

또 템퍼는 유럽 최고 권위의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에서 실시하는 LGA인증을 통해 발암물질 관련 테스트에서 '안전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한편 템퍼는 지난 1998년 템퍼의 혁신성과 우주기술을 활용해 인류 복지 향상에 기여했다는 인정을 받아 미국우주재단으로부터 우주기술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