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갑수 "이재명 모함한다" vs 김부선 "정신과 치료 시급한 듯"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8.10.24 10:09

수정 2018.10.24 10:09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불륜 스캔들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배우 김부선씨가 자신을 비판하는 김갑수 문화평론가의 의견에 대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23일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갑수 이분 웃기는 짬뽕 이네요. 정신과 치료가 시급해 보입니다. 자칭 진보라는 사람이 꼴보 같은 언행을 맘놓고 하네요"라면서 일요서울 TV의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공유했다.

해당 영상에서 김 평론가는 "김씨는 이 지사와 사귄 증거를 녹음하고 주고받은 문자를 저장했다는데 단 한 글자의 기록이나 흔적이 없다. '텔레파시로 약속하고 만났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 지사가 투명인간이냐. 어떻게 증거가 하나도 안 남을 수 있느냐"면서 "유일무이하게 있는 건 변호사 의뢰 밖에 없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평론가는 "왜 그랬는지 말하라면 할 수 있는데 명예훼손 때문에"라면서도 "사람은 먹고 살아야 한다. 완벽한 모함"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부선씨는 "자칭 진보라는 사람이 꼴보 같은 언행을 맘놓고 하네요. 박종진 이봉규 두분이 진보쪽 인줄 잠시 착각"이라면서 "내 조카 김시내가 내 부탁으로 오마이뉴스 사진부?에 메일로 사진 전송한게 사진 찍은자로 둔갑되고 자나깨나 짝퉁진보 조심하세요"라고 밝혔다.


김씨와 이 지사의 불륜 공방은 치열해지고 있다. 음성으로 유출된 김씨의 '신체 점 주장'에 대해 이 지사는 아주대병원 검증을 통해 '점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강용석 변호사는 "셀프 생쇼로 점이 없다는데 그걸 검찰, 경찰에서 인정해주겠나. 또 이걸 의사들이 볼 일인가"라고 비판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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