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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국내 최초 평화로 22km 구간 왕복 주행
[제주=좌승훈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도로에서 전기자동차의 자율주행 실증운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국내 자율주행 상용화에 앞서 ㈜에스모(대표이사 김정훈)는 자회사 ㈜엔디엠(NDM)이 자율주행 차량 제작과 임시운주 허가 취득을 완료한 데 이어, 29일 제주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서울대 등이 공동으로 참여한 가운데, 제주 평화로에서 전기차 자율주행 실증 주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엔디엠은 미국 자율주행 플랫폼 기업 우모(UMO)와 양해각서를 통해 아폴로의 인공지능 음성인식 전문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실증 주행은 평화로 제주관광대부터 렛츠런파크 교차로까지 왕복 22㎞ 구간에서 시행됐으며, 최고속도 80㎞까지 주행했다.
실증 주행에 성공한 차량은 ㈜엔디엠이 자체 제작한 자율주행차량과 이경수 교수(서울대 기계항공공학학부)가 이끄는 스마트 모빌리티 랩(SML)의 자율주행차량 등 총 2대다.
앞서 ㈜엔디엠은 제주도, JDC와 ‘전기차 자율주행 정밀지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등에 3차원 고정밀 영상촬영 맵핑 작업을 마무리했다.
양기원 ㈜엔디엠 홍보팀장은 "연내 자율주행차량을 총 4대 제작 완료하고, 전 차량에 대한 임시운행 허가 취득도 계획돼 있다"면서 "국내 최초로 일반 지방도로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에 성공하면서, 연내 중국 내에서 한국형 자율주행기술도 선보여 해외시장 선점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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